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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의협은 각자도생일 뿐인데...영국의사회(BMA) 힘의 원천은 '뭉치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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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의료정책연구원
조회 2,367회 작성일 20-02-1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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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의협은 각자도생일 뿐인데...


영국의사회(BMA) 힘의 원천은 '뭉치는 구조'


의사들의 노조 활동 인정, 의사 개인과 단체 이익에 노력 투입...의사회 강한 파워 형성


 

선진국에서의 ‘의사 단체’는 설립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존재하며 활동에 나선다. 다양한 색채를 띠고 있는 수많은 의사 단체들이 세계 각국에 존재해 각 단체별 역할에 대한 파악도 쉽지 않다.

이들 의사 단체는 지역과 의사가 종사하는 의료의 형태나 기관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로 단체의 틀을 갖추며 설립 배경과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활동을 벌인다.

국제화의 시대에서 한 나라를 넘어 지역별, 그리고 세계 규모의 단체도 존재해 일반인은 물론 심지어 의사들도 관심 있게 보지 않으면 어떤 단체인지 선뜻 이해하기 힘들 수 있다. 미국의 영향력이 비대해진 시대에서 미국제도의 모체가 된 영국식 표기 단체들은 미국 방식에 익숙한 우리에게 소위 ‘고유명사’가 품고 있는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기 힘들어 단체의 성격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종종 어려움을 겪는다.

영국 등 선진 의사단체 의사 권익과 사회 공익 경계선 뚜렷, 우리나라 아직도 믹스 상태

영국은 의사들의 권익을 위한 대표적 단체인 영국의사회(British Medical Association)와 의사면허에 대한 자율규제 단체인 영국의사협회(General Medical Council)로 의사단체는 성격에 따라 ‘이익단체’와 ‘규제단체’로 크게 대별된다.

이런 전문직 단체의 기능에 따른 구분에 대한 이해는 소속 사회의 문화로 자리 잡아 사회구성원은 특별한 교육이 없이도 자연스럽게 전문직 단체의 구별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전문직 단체의 발전에 대한 역사, 문화, 정치적 환경이 다른 우리나라에서는 사회 구성원 중 거의 대부분이 이러한 ‘단체의 이익’과 국가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공익’의 이원화된 전문직 단체의 성격을 잘 구분하여 이해하지 못한다.

(이하생략)

*원문보기 : 메디게이트뉴스 http://www.medigatenews.com/news/872663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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