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백색선전에 일그러지는 영웅들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알림공간

HOME > 알림공간 > 칼럼

칼럼

정부의 백색선전에 일그러지는 영웅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의료정책연구원
조회 2,158회 작성일 20-04-13 09:10

본문

정부의 백색선전에 일그러지는 영웅들


 

‘South China Morning Post’는 홍콩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오래된 신문이다. 이 신문은 지난 3월호 기고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의 최고 리더 집단으로 싱가포르, 홍콩, 타이완을 가리켜 ‘세 마리 용’으로 지칭했다. 이들을 3개국으로 명기할 수 없는 이유는 홍콩, 타이완 두 지역 모두 중국과 영토와 주권 분쟁이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이 세 지역이 방역활동에 있어서 최고의 우수 모범 국임에도 세계보건기구는 중국과의 내밀한 관계를 고려한 탓인지 좀처럼 이들 지역을 치켜세워 특별히 언급하려 들지 않는다. WHO 입장에서 보면 홍콩과 타이완은 중국의 이해관계와 서로 맞닿아 있는 ‘하나의 중국’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처지에 놓여 있는 홍콩과 타이완의 정치적 상황에 비해 주권 국가로써 당당한 입장인 싱가포르는 코로나19 방역에서 타 국가에 여러모로 모범사례가 되는 정책이 많다. 세 지역 모두가 지니는 공통 사항은 지난 2005년 SARS를 겪으면서 국가적 방역체제를 튼튼히 구축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경험이 이번 코로나19 방역에 귀중한 자산이 되어 세계 팬데믹(Pandemic)의 위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국가 방역 대응에 진정한 리더로써 우뚝 서게 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방역 활동의 결과로 보여주는 성적표에서도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살펴보면 당연히 우리나라와는 비교가 안 되는 난이도 높은 점수를 기록 중이다.


(이하생략)

*원문보기 :  청년의사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966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KMA 의료정책연구원

(우)04427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46길 37 대한의사협회 5층 의료정책연구원

TEL. 02-6350-6639FAX. 02-795-2900

COPYRIGHT ©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