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데믹' 대비한다던 호흡기전담클리닉, 현장에선 무반응...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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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의료정책연구소
조회 184회 작성일 20-12-0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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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기준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기관 85곳...의원급은 1곳
시설 유지 및 인건비 부담·일반환자 감소 효과 우려
개방형 모델, 정액수가 변경했지만 현장에서는 '매력적 수준 아냐'
코로나19(COVID-19) 확산 속 호흡기·발열환자의 일차의료 담당을 목적으로 시행된 호흡기전담클리닉이 기존 목표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
(중략)
한림대성심병원 정기석 교수(호흡기내과)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계간의료정책포럼 기고문에서 "기존의 의료기관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하게 되면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의 동선이 완전 분리돼야 하고, 의료진도 분류돼야 한다. 각종 기구와 장비도 마찬가지"라며 "얼마나 많은 의료기관이 이같은 구비요건을 갖추고 참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확진자 발생 시에도 진료를 정상적으로 하려면 철저한 공간 분리가 필요한데, 이런 복잡하고 수익은 낮은 진료를 민간의료기관이 하려고 나설지 의문"이라며 "정부는 충분한 보상책을 포함한 더 과감한 정책으로 민간 의료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하 생략)
*원문출처 : 메디칼업저버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5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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