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봉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 [사진=성유숙]
우봉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 [사진=성유숙]

대한의사협회는 서울 용산의 전자랜드 인근 ‘삼구빌딩’ 7층에 있었다. 삼구빌딩은 ‘삼구쇼핑’의 흔적이다. 한때 잘 나가던 온라인 쇼핑 업체는 이제 빌딩 앞에 이름만 남기고 사라진듯하다. 8월 17일 대한의사협회의 의료정책연구소로 우봉식 소장을 만나러갔다. 의료정책연구소는 국내 최고의 전문직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싱크탱크다. 우 소장은 의료정책연구소의 연구원 등 직원 20명을 지휘하여 의협의 각종 현안 및 중장기 정책 과제를 연구한다.

우봉식 소장을 만난 건 임박한 초고령화사회에 대한 그의 견해를 듣기 위해서다. 우 소장은 『의료 딜레마: 초고령 쓰나미가 몰려온다』(사진)라는 책을 최근에 냈다. 우 소장은 “2025년이면 한국은 초고령사회가 된다. 그러니까 3년 밖에 남지 않았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한국사회에 엄청난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다는 거다. 사회변화의 쓰나미가 오고 있다. 그런데 한국은 너무나 태평이다”라고 말했다. 우 소장은 그래서 책『의료 딜레마: 초고령 쓰나미가 몰려온다』를 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령사회에 대해서 이렇게 전문적으로 쓴 건, 우리가 처음이라고 보면 된다”면서 “앞으로 이런 책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 보고서 형태로는 많이 나왔으나, 일반인에게 설명을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출처: 더메디컬 (http://www.themedical.kr/news/articleView.html?idxno=191